시편 148편
할렐루야. 하늘에서 주님을 찬양하여라. 높은 곳에서 주님을 찬양하여라.
주님의 모든 천사들아, 주님을 찬양하여라.
주님의 모든 군대야, 주님을 찬양하여라.
해와 달아, 주님을 찬양하여라. 빛나는 별들아, 모두 다 주님을 찬양하여라.
하늘 위의 하늘아, 주님을 찬양하여라. 하늘 위에 있는 물아, 주님을 찬양하여라.
너희가 주님의 명을 따라서 창조되었으니, 너희는 그 이름을 찬양하여라.
너희가 앉을 영원한 자리를 정하여 주시고, 지켜야 할 법칙을 주셨다.
온 땅아, 주님을 찬양하여라. 바다의 괴물들과 바다의 심연아,
불과 우박, 눈과 서리, 그분이 명하신 대로 따르는 세찬 바람아,
모든 산과 언덕들, 모든 과일나무와 백향목들아,
모든 들짐승과 가축들, 기어다니는 것과 날아다니는 새들아,
세상의 모든 임금과 백성들, 세상의 모든 고관과 재판관들아,
총각과 처녀, 노인과 아이들아,
모두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여라. 그 이름만이 홀로 높고 높다.
그 위엄이 땅과 하늘에 가득하다.
주님이 그의 백성을 강하게 하셨으니, 찬양은 주님의 모든 성도들과,
주님을 가까이 모시는 백성들과, 이스라엘 백성이,
마땅히 드려야 할 일이다. 할렐루야.
예수님을 믿어야지만...
스펄전은 소년시절에, 여러 회중교회에서 설교했던 아버지를 늘 따라다녔다.
한 번은 눈이 너무 많이 오는 바람에 어린 스펄전이
아버지를 따라 나서기가 어려워 가까운 예배장소를 찾았다.
1850년 1월의 추운 주일 아침이었다.
그날 예배에는 초청 설교자가 말씀을 전했다.
평신도 선교사였던 그 설교자는,
“땅 끝의 모든 백성아 나를 앙망하라 그리하면 구원을 얻으리라”(사 45:22)는
본문으로 간단한 복음의 메시지를 전하던 도중에 스펄전을 바라보더니
“젊음이여, 불행해 보이는군요”라고 말했다.
그의 관찰은 정확했다.
그의 말은 스스로를 가장 불행한 사람으로 생각하고 있었던
어린 스펄전의 마음에 정확히 꽂혔다. 설교자는 계속 말을 이었다.
“본문의 말씀에 복종하지 않는다면 젊은이는 살았을 때나 죽었을 때나
항상 불행할 것이요. 하지만 본문의 말씀에 복종하면 구원을 받을 것이요.
젊은이여,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시오. 다른 것은 필요치 않소.
오직 그분을 바라보면 살 것이요.”
스펄전은 훗날 이때를 회고하며, “바로 그 순간에 모든 구름이 사라지고,
어둠이 물러갔다.
태양이 드러나는 순간, 나는 즉시 일어나 예배 참석자들 가운데
가장 열띤 음성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찬양했으며,
오직 그분만을 바라보는 단순한 신앙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믿음으로 응답한 스펄전은 진정으로 죄를 뉘우치고
그리스도를 따르기로 다짐했다.
- 「스펄전의 리더십」/ 래리 J. 마이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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